11월 24일(월)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Allan Rudy-Froese 교수님(Anabaptist Mennonite Biblical Seminary 설교학)의 Round Table Preaching 세미나가 있습니다. 현 대 예배에서는 설교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강단으로 교권이 집중되는 현상에 대한 비판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교(티칭)는 여전히 교회 사역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때문에 현재로선 설교의 변화가 교회와 목회의 변화를 유도하는 지름길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지 금까지 대다수의 목회자가 설교의 내용에 집중해 왔는데, 생각해 보면 설교의 방식이 설교의 내용에도 영향을 줍니다. 메시지와 전달방식은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강단에서 회중으로 던져지는 방식을 넘어 회중이 함께 준비하고 행하는 설교(티칭)을 통해 메시지가 더 현장과 가까와 지고, 전달자와 수신자가 다중으로 바뀌게 되면서 고민하는 권력집중도 어느 정도 해결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복음에 대한 이해는 공부한 한 사람에 의해 전달되기 보다는 각자의 삶에서 해석된 복음이 다양한 목소리들을 통해 모아질 때 훨씬 더 완성된 그림에 가까와 질 것입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십시오. 자리가 한정되어 있으니, 빨리 연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시간: 2014년 11월 24일(월) 오전 10시- 오후 1시
- 장소: 풀러신학교 Ray Anderson Hall (135 N. Oakland Ave. Pasadena, CA 91182)
- 대상: 누구나
- 문의: 허 현 (213-255-8886)
- 주최: 풀러신학교선교학부 & ReconciliAs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