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대학원이 주최하는
2017 선교학 강좌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인종, 신학, 선교
2017년 11월 1-3일
패서디나, 캘리포니아
컨퍼런스 주최자의 인사말
인종 문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차원에서 갈등의 여지를 안고 있습니다. 첫째, 국가적으로는 국경 장벽 건설, 퍼거슨 소요(2014-15), 볼티모어 시위(2015), 기타 여러 사건이 있었고, 이들이 불씨가 되어 Black Lives Matter 운동, 선거를 둘러싼 논란, 사회적 불안 등이 촉발되었습니다. 둘째, 교회적으로는 여전히 주일 오전 예배 시간이 북미 전역에 걸쳐 가장 인종 차별이 심화되는 시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셋째, 신학 교육에 있어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가 특히 복음주의 학교에게는 커다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School of Intercultural Studies)은 이 주제와 관련해 북미 복음주의 교단, 세계 교회, 신학계 간에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습니다. 오늘날 이들 각각은 초국가적, 초문화적 방면으로 다양하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선교대학원이가지고 있는 국제적인 역사, 관계, 네트워크는 다문화적인 시각으로 인종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며, 역사적으로는 기독교 선교의 관점에서, 신학적으로는 현존하는 탈식민주의적인 이데올로기와 논쟁을 통해서 이 문제를 고찰하도록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 교류를 중시하는 선교대학원은 인종 문제를 논의하는 데 있어 북미의 시각, 제3세계의 시각(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더 나아가 민족, 혈통, 이민을 통해 뒤섞인 모든 종류의 혼합적 시각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본 컨퍼런스의 목적은 한 편으로 인종이라는 주제에 관한 역사적, 신학적, 학제간, 다문화적(선교학적) 접근법을 발전시킴으로써 기존의 인종차별주의나 위계주의(성별, 경제, 계층) 등에 문제를 제기하기 위함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오늘날 인종적 정의, 인종 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기독교의 실천과 복음 증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입니다.
CONFERENCE ORGANIZERS
Amos Yong
선교대학원 신학 & 선교 교수, Center for Missiological Research 책임자
Love Sechrest
신학대학원 신약학 부교수
Johnny Ramírez-Johnson
선교대학원 인류학 교수, 히스패닉 센터(Centro Latino) 교수
Amos Yong
선교대학원 신학 & 선교 교수, Center for Missiological Research 책임자
Love Sechrest
신학대학원 신약학 부교수
Johnny Ramírez-Johnson
선교대학원 인류학 교수, 히스패닉 센터(Centro Latino) 교수